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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무차별 공격을 규탄하는 어린 학생들
경찰의 무차별 공격을 규탄하는 어린 학생들
- URL 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700214
- 설명 4월 26일 오전 11시 45분, 덕수궁 앞에 서있는 탱크 앞으로 동급생 전한승 군을 잃은 수송국민학교 어린이 100여명이 스크럼을 짜고 달려왔다. 5-6학년쯤으로 보이는 이들은 선두에 “군인 아저씨, 우리 오빠 누나들에게 총부리를 돌리지 마세요”라는 애절한 플래카드를 들고, “어린 피에 보답하라”고 외치며 시청 앞으로 행진하였다. 이 들은 군인들에게 “아저씨 군인 아저씨, 우리에게 총을 쏘지 마세요”하고 외쳤다. 이를 바라보는 군인들과 시민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어린이들은 ‘어린이 노래’ 등을 부르며 행진하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계속 시위하였다. 전한승 군은 4월 19일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태평로 아카데미 극장 앞에서 시위 중인 시위대에게 환호를 보내다가 경찰의 발포로 목숨을 잃었다.
- 출처 오픈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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