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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최종길 교수 동생 최종선 씨가 형의 죽음과 관련해 자필로 남긴 98쪽 분량의 의문제기 글(최종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세브란스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최종길 교수 동생 최종선 씨가 형의 죽음과 관련해 자필로 남긴 98쪽 분량의 의문제기 글(최종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URL 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4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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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중정에 근무하던 동생 최종선이 서울대 법대 최종길교수가 중앙정보부에서 의문사 당한 이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비망록
- 나는 이 글을 쓰기위한 최적의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다. 지금의 나에게 있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후일을 위해 형님 죽음에 대한 오늘의 한을 생생히 남겨두는 것이다
- 나는 그들이 형님을 반역자의 누명을 씌워 메스콤에 대대적으로 보도한 어제 저녁 쇼크를 가장하여 이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 형님 죽음에 대해서 고문과 살인에 관련된 자들을 제외하고는 나만큼이나 알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시급히 이글을 남기고자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장래는, 아니 내일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 출처 오픈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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